서울역 굴다리 끝에 자그만하게 자리잡은 카페 '잠시(Zam__si)'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을 하기 위해 근처 카페를 찾던 와중에 만난 곳인데, 분위기가 신기하고 좋아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잠시(Zam__si)
외관 및 내부
청파동 굴다리 밑 동굴 카페인 '잠시'
1마리의 강아지와 2마리의 고양이들이 함께 맞이해주는 카페인데, 현재는 카페 안 쪽의 내부가 인테리어 공사로 인데 고양이들은 한 달 뒤에 만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강아지의 이름인 '세돌이'는 사장님 품에 안겨 인사 해주었어요.
( 애완견, 애완묘 동반 가능 환영.)
카페와 함께 다양한 소품들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유니크한 분위기의 카페와 다양한 장식품들을 판매하셔서 커피 뿐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거 같아요.
한 쪽에는 키도 잴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재미삼아 키를 재보기는 것도 추천.
(사장님께서 살짝 크게 그려놓으신거라고 하셨어요.)
안 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혹시나 좁아서 앉을 자리가 없을까 걱정하신다면 그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생각했던 것보다 넓고 밝아서 개인적으로 저는 만족했어요.
유니크하고 강아지가 있다고 해서 시끄럽거나 소란스럽지 않았어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도 갖춰있는 카페라서
저는 더 만족감을 얻었던 거 같아요.
잠시(Zam__si)
메뉴
잠시 카페 메뉴 중에 신기하고 궁금증을 생기게 하는 메뉴가 하나 있어요.
혹시 찾으셨나요? 바로 '아무거나' 인데요.
아무거나? 시키면 사장님 마음대로 아무거나 주시는건가? 궁금한 마음으로 주문했어요.
저까지 총 4명이 카페에 방문했는데 저와 2분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셨고 한 분이 아무거나를 주문하셨어요.
( 아메리카노 4,500원 / 아무거나 5,500원)
주문 후 나온 음료는 바로 '아이스 녹차라떼' 였어요.
어떤 기준으로 음료가 나오는 건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걱정반 기대반 하면서 기다렸던 거 같아요.
카페 '잠시'만의 재미있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잠시(Zam__si)
지도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330-32 1층
☑️ 위치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330-32 1층 (서울역 13번출구 465m)
☑️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11:00 -10:00 (21:3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애완동물 및 주차
애완동물 동반 가능 / 주차 불가
카페 잠시는 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애완견/묘 동반 출입이 가능한 곳이에요.
주차는 불가하니 이용하실 분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추천해주세요!
☑️ 유니크한 카페를 원한다.
☑️ 애완견/묘 동반 출입이 가능한 카페를 원한다.
☑️ 색다른 느낌의 카페를 원한다.
☑️ 재미있는 카페를 원한다.
☑️ 편안하고 조용한 카페를 원한다.
등등
이틀 연속 서울역에 방문해서 평소에 모르고 있던 곳들을 많이 알게 되서 저로서는 유익한 이틀이었던 거 같아요.
혹시나 저의 글을 읽고 서울역에 대해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재미와 매력있는 곳을 저만 알기엔 아까우니까요.
서울 뿐만이 아니라 어느 지역에도 재미와 매력을 겸비한 곳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서 많이 알려드리고 싶어요.
날씨가 정말 많이 풀렸어요. 옷이 서서히 얇아지는 게 정말로 봄이 온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이런 날씨에 감기가 더 잘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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