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과 맛있게 식사 후 2차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와중에 방문한 일본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테츠로' 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테츠로
외부
숙대입구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한 '테츠로' 걸어갈때마다 이 곳은 어딘가 궁금했던 적이 많았는데
어제 드디어 가보게 됐어요.
관심을 보이게 하는 것이 간판뿐만이 아니였어요.
바로 이 동상(?) 일본 기차 역무원 아저씨가 팻말을 들고 있는 동상 때문에 관심이 더 가더라구요.
처음에는 진짜 사람인 줄 알고 깜짝 놀랐던 게 몇 번인지 몰라요.
사실적으로 정말 잘 만들어놔서 봐도봐도 신기 했어요.
테츠로
내부 및 메뉴
1층에는 만화책과 일자로 된 식탁으로 가볍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주방도 함께 있었어요. ( 참고로 남자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일본 분위기 그 자체였던 테스로는 2층도 있어서 다인원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었어요.
들어오시면 바로 앞에 계단이 하나 있는데 그 쪽으로 올라가시면 2층이 나와요.
2층에서 찍은사진이에요. 안쪽에도 자리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메뉴판은 1층에 구비 되어있지만 대부분은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서 메뉴판은 따로 갖다주시지 않았어요.
키오스크로 편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 곳은 카레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는 밥을 먹고 왔고 디너이기 때문에 주문은 할 수 없었고 기회가 되면 낮에 와서 런치로 카레를 먹어보고 싶어요.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있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내부같아 보였는데 넓어서 좀 놀랐어요.
깔끔하게 일본 가정 분위기의 2층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민트색의 문은 화장실이 아니에요.
각 식탁마다 일본식의 신문이나 잡지 같이 사진들이 붙여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또한 4종류의 컵들이 구비 되어 있는데 전 콜라를 마시는데 마치 위스키잔에 마시다보니 술을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각 책상에 키오스크가 있으니 주문하시면 됩니다.
각기다른 컵들로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까 남자화장실은 1층에 있다고 말씀 드렸고 여자화장실은 2층에 있어요.
화장실 표시도 일본어로 되어있으니, 살짝은 일본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에서 타국에 와있는 느낌을 받기는 쉽지 않은데 기분도 좋아지고 모든 게 재미있었어요.
그것이 '테츠로'만의 매력 아닐까 싶어요.
테츠로
지도
☑️ 위치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61-2 1층 (서울역 13번 출구 197m)
☑️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1:00 - 0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00:00 라스트오더
☑️ 주차 불가
( 서울역 13번,14번 출구 사이에 주차장 있음.)
🗣️ 추천해주세요!
☑️ 감성있는 맛집을 원한다.
☑️ 이국적인 분위기를 원한다.
☑️ 깔끔하고 쾌적한 곳을 원한다.
☑️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싶다.
등등
그래서 오늘의 하루는?
서울역 근방 신기하고 흥미로운 분위기의 일식집을 발견했어요.
평소에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인데 기회가 되어 방문할 수 있었어요.
테츠로 덕분에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얻고 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행복했어요.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은 일식당 '테츠로' 한 번쯤 방문해보셔서 제가 느꼈던 재미와 행복을 모두에게도
받으시길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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