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소는?
카페 킷테(KITTE)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숙대입구 카페 '킷테' 방문했어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갈 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서 포기하고 나왔던 곳이었어요.
평일 낮이기도 해서 방문해봤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다녀와봤어요.
킷테(KITTE)는 1930년 건축된 화양절충 양식의 적산가옥을 보전하여, 도심 속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 카페라고 합니다.
킷테 (KITTE)
외관 / 내부
킷테는 100년 된 적산가옥 고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노란색의 건물과 외관에 보이는 분위기가 이국적인 느낌을 들게 하더라구요.
마당에 테라스를 만들어놓았고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면 굉장히 여유로운 기분이 들 거 같아요.
테라스에서 햇빛을 받고 있으면 서울이 아니라 외곽으로 나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생각보다 카페가 크고
넓었어요.
킷테의 테라스인데, 따뜻하고 힐링되는기분이었어요. 조금 더 따뜻해지면 야외에서도 커피를 마셔도
좋을 거 같아요. 평소 야외에서 커피 마시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
밖에서 봤던 거 보다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넓은 게 느껴지시나요?
그 와중에 제일 인기가 있는 자리가 있는데, 바로 마당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였어요.
햇살이 바로 들어오는 자리에요.
조용히 책을 읽기도 잠시 일을 하기도 좋을 자리 같아요. 많은 분들이 창가 자리를 선호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 외 자리도 편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좋은 곳이어서 인기가 많았어요.
킷테는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시끄럽지도 않고 차분한 느낌을 받은 카페였어요.
킷테는 2층도 있어서 구경할까 했더니 예약하신 분들만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아쉽지만 포기.
1층도 넓어서 여기저기 구경하기 충분히 좋았고 다른 카페들과는 색다른 분위기라서 그런지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들었던 생각인데 처음에 카페를 들어설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았는데 다들 신발을 신고 들어가시길래 살짝 눈치를 보고 들어갔어요.
킷테(KITTE)
메뉴
다양하고 신기한 음료들이 많이 있었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도 판매되고 있으니 드셔보시길 추천!
저는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디저트는 패스 했어요:)
사진 외에도 다른 디저트들도 있으니, 관심 가시는 게 있으시면 드셔보시길 바래요.
저희는 커피, 말차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 (핫/아이스) 5,000원 / 말차크림라떼 7,000원
다른 카페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말차크림라떼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라떼는 저어서 드시지 마시고 같이 마시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지만 같이 방문했던 선생님께서는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대로 마셨답니다.
층층히 보이는 커피와 크림, 아인슈페너 같은 크림 라떼인데 말차 크림으로 만든 커피 같아요.
너무 맛있어 보이죠?
킷테(KITTE)
지도
☑️ 위치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47가길 9-6 1층
☑️ 영업시간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12:00 - 20:00 (19:30 라스트오더)
목요일 - 일요일 11:00 -21:00 (20:30 라스트오더)_
요일마다 오픈,마감 시간이 다르니 확인 하시고 방문해주세요!
☑️ 주차 불가
주차 다른 방법
* 킷테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장 앞에는 주차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해요.
인근의 숙대 주차장 (도보 2~3분)을 이용해주시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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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기준으로 [ 청파동 3가 140-1]로 검색 하시면 된다고 해요.
숙명여대 주차장은 정문 측과 후문 측이 연결 되므로, 편하진 방향으로 들어오셔서 주차하신 후
후문 쪽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 추천해주세요!
☑️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를 원한다.
☑️ 테라스가 넓은 카페를 원한다.
☑️ 도심 속 편히 쉴 수 있는 카페를 원한다.
☑️ 넓고 편안한 분위기를 원한다.
☑️ 쾌적한 카페를 원한다.
등등
이번주 한 주의 끝으로 가고 있는 목요일이에요.
내일만 버티면 그토록 원하던 주말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데, 귀하게 만나게 되는 주말에는 어떻게 보내실
계획들이신가요?
때로는 누구보다 잘 쉬고 놀아도 부족하고 빠르게만 가는 주말이 아쉽기도 하지만,
평일이 있어야 주말이 오듯이 저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요즘 계절이 변해가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로 고민들로 살아가는 분들이 제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기를 바라며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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